(1) 웹 기획자란?
웹 기획자란, 단순히 웹을 꾸미고 디자인하는 사람을 의미하지 않는다. 웹 기획에서 가장 먼저 생각해봐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왜 사람들은 우리 서비스를 이용할까?"
"왜 사람들이 경쟁사 서비스를 많이 이용할까?"
위의 2가지 질문은 웹 기획을 시작하는 근본적인 질문이다. 이에 관한 답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 중에서도 분명해야 하는 답은 "웹 사이트를 만드려는 이유'다. 이는 너무 당연해서 공기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것과 같다.
1 Why?
현실에서는 시간에 쫓겨 웹을 제작하는 수단을 정의하고, 제작에만 파묻혀 있는 기획이 많다. 하지만 How와 관련된 질문들, 가령 어떻게 만들까를 고민하는 건 웹 기획의 한 부분일 뿐이다. 진정한 가치는 "왜"라는 질문에 대한 답에 있다. 어떤 서비스건 밑바탕에는 반드시 '가치'가 깔려있어야 한다. 웹을 만들고자 한다면, 자신이 만드려고 하는 웹 사이트의 당위성을 한 문장으로 정의해보자.
페이스북의 당위성 = '쉽고 빠르게 온라인 인맥을 확보할 수 있는 웹 사이트'
당위성이 없다면, 페이스북보다 빨랐음에도 성장하지 못했던 캠퍼스네트워크가 될 수 있다. 유투브를 모방한 수많은 웹사이트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이유도 당위성에서 찾을 수 있다. 가령, 플래시로 변환해주는 기술적인 부분만 앞섰다고해서 웹 사이트가 성공하지 않는다. 오프라인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쉽고 편리하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동영상 플랫폼이라는 당위성이 없었기에 수많은 UCC사이트들이 사라졌다.
2 수익창출
웹 기획은 반드시 '수익 창출'항목이 있어야 한다. 가장 안타까운 케이스는 당위성을 찾았지만 아무런 수익이 창출되지 않는 경우다. 취미생활이라면 상관없지만 웹 개발은 비즈니스 차원에서 생각해야 한다. 간혹 수익활동이 없이 자칫 개발에만 몰두하는 경우가 있다. 아무리 좋아서 하는 일이라도 적절한 보상이 없다면, 자꾸 다른 곳에서 보상을 찾게 되거나 보상심리가 쌓인다. 결론적으로 이런 현상은 좋지 않다. 어느순간 충동에 휩싸이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웹 기획은 단순히 웹 사이트만 제작하는 활동이 아니다.
왜 이 사이트를 이용해야 하는가?에 관한 답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웹이 유지될 수 있는 수익창출을 생각하고 고민하며, 서비스에 생명을 불어넣는 창조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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