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Rtc를 활용하면, 위와 같이 3D씬을 실시간으로 캡처하여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최근 2년간, 비대면 추세 덕분에 webRTC의 관심이 급등했다. webRTC는 놀라운 수준에 비해 관심도를 받지 못한 면이 있는데, 동영상 파일의 특성상(고용량) 브라우저에서 처리하기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사실상 2019년까지 webRTC는 빙하기였다. 애플, MS가 지원을 어설프게 했기 때문에 구글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webRTC는 급격히 성장한다. 팬데믹 2년 만에 webRTC는 빠르게 자리잡았고, 이제 '원격', '비대면' 관련 앱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위에서 3D씬을 webRTC로 녹화하는 코드가 4년 전에 나왔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느린 행보였다.
https://webrtc.github.io/samples/src/content/capture/canvas-pc/
https://webrtc.github.io/samples/src/content/capture/canvas-record/
웹의 미래가 서서히 3D 가상공간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에 webRTC의 미래는 아주 밝은 것 같다. 가령, 페이스북이 '메타'로 회사명을 변경하면서까지 가상공간에 올인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3D+WebRTC분야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며, 애플, MS, 아마존, 메타, 구글 모두 메타버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메타는 영화, 매트릭스 같은 거대한 가상세계를 그려나가고 있고, 애플은 가상 디바이스 관련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췄다. 또, MS 역시 에저를 활용한 RT랜더링과 babylon.js 지원을 늘렸고, 구글은 webRTC의 주체다.
웹기술의 발전 방향에 있어, 이번 코로나 팬데믹로 인한 비대면 추세가 찻잔 속의 미풍에 끝날 것인지 혹은 'webRTC + 메타버스'의 2D 부분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해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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