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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웹의 미래, glTF

by Recstasy 2019. 12. 6.

 Autodesk가 3D 공개포맷 표준기관인 Khronos그룹에 합류했다. 

Khronos그룹은 3D분야에 있어 웹표준을 지향하는 W3C와 같은 기관이다. Autodesk가 Khronos그룹에 합류한 움직임은 glTF파일 포맷을 3D소스의 jpeg로 만들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glTFtexture와 binary파일을 별도로 분리하면서 glTF포맷 자체는 json형식과 같다. 그러므로 fbx포맷에 비해 가볍고, 웹 브라우저에서 3D 오브젝트를 표현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glTF포맷은 json과 같기 때문에 자바스크립트 객체로 사용할 수 있다. 만일 빅데이터 + GLTF + WebGL 조합이라면 웹에서 텍스트를 3D 영상으로 랜더링하는 작업이 가능해질 것이다. 


Autodesk는 glTF의 상용화를 위해 자사가 개발한 FBX를 포기했다. 특히 glTF는 최근 3D업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리얼타임 랜더링"을 지원하는 PBR을 사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2018년부터 3D 뷰어에서 glTF포맷을 사용하고 있고, 향후 웹기반 VR, AR프로그램에서 glTF사용량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glTF는 json과 같기 때문에 웹에서 데이터 교환에 유리하다. Autodesk의 소프트웨어 설계자 "Henrik Edstrom"은 "웹 어플리케이션과 플랫폼의 상호교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점차 3D데이터의 교류가 중요해지면서 glTF와 같은 개방형 데이터 포맷이 큰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glTF는 실사 라이팅과 레이 트레이싱과 같은 CG기술을 웹에서 모두 지원한다. 랜더링 품질 또한 수준이 높기 때문에 VR,MR과 같은 소프트웨어에서 향후 폭발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다. 


향후 웹에서 성장할 분야는 3D가 아닐까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glTF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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